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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사

오어사 (해설영상)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산다는것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연속이지만 무수한 시간이 겹겹히 쌓이다보면 어느새 삶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또 하나의 역사가 된 곳

아름다운 운제산 아래 볕 좋은 터에 자리잡은채 천여년의 세월을 품어온 고찰하나
오늘은 존재 자체가 위대한 역사인 신라천년고찰 오어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봅니다

신라천년고찰 오어사를 만나러 가는길

그길에 가장 먼저 얼굴을 내민건 거대한 물길 오어지입니다 1964년에 완공된 이 물길은 보는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오어지를 지나면 병풍처럼 둘러쌓여진 운제산 아래 그림같이 자리잡은 사찰 오어사를 비로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길에서 만난 반가운 인연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오어사는 신라 26대왕인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19대 사찰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이것이 유명한 것은 포항 12경에 들만큼 아름다운 풍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꽃피는 봄과 싱그러운 여름은 물론이고 특히 단풍이 드는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평생 잊지못할 풍경을 눈과 가슴에 새겨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 풍각에 이어 재미있는 이야기도 잔뜩 숨어 있지요 이것이 모든 석법에 강햇다는 해강 김규진 선생의 필체입니다

신라 고승인 원효대사와 해공선사의 법력을 짐작케하는 설화 진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입으로 삼킨 물고기가 변으로 살아서 나온 이야기는 지금까지 오어사에서 전해지는 대표적인 설화중에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과거 신라 사대성인이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오어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거리가 풍부한대요 이번엔 석가모니를 모시고 있는 대웅전을 찾았습니다.

창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꽃창살은 그 자체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특히 오어사의 창살은 여러개의 조각을 붙혀만든 것이 아니라 한 나무에 여러꽃을 조각해 만든 통창살인데요 그 문양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또하나 눈여겨 봐야 할것이 있습니다 정면 가운데 칸이 달린 세짝문인데요 오른쪽 문짝은 박여다지 가운데 문짝은 안여다지 왼쪽문짝은 붙박이로 만든어진 구조도 재미있습니다 대웅전 안채에 모셔진 삼세불이 목뿔로 만들어졋다는 설로 주목할만하죠

대웅전에 이어 찾은곳은 오어사의 귀한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는 유물전시관입니다 이곳엔 원효대사가 사용했다는 삿갓과 수저 오어사 대웅전 산양문등이 전시되어있는데요

특히 주목할것은 지난 1995년 오어지를 준설하다 800여년만에 발견된 동종입니다. 이 동종은 신라시대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 것으로 현재 보물 1280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탈로 부터 동종을 보호하기 위해 몰래 절앞에 묻어뒀던 것이 뒤늦게 발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운제산 자락위로 고개를 돌려볼까요 오어사는 신라 사대성인이라 불리는 자장율사와 원효대사 해공선사 의상대사가 머물렀다는데요

오어사를 중심으로 절에 북쪽에는 자장암과 해공암 남쪽에는 원효암 서쪽에는 의상암에 수행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오어사 주변 벼랑에는 4개의 암자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자장암입니다

신라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자장암은 창건당시 산과 계곡이 더 험했고 나무도 훨씬 무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옛설화인 고승들이 암자에 머물면서 서로를 방문할때 봉우리에 구름사다리를 놓고 건넜다고 하는데요 이야기만으로도 신비로움이 가득한 암자입니다.

신라 사대성인의 기운이 깃든 곳이여서 일까요 특히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자장암은 예로부터 소원을 잘 이뤄준다는 암자로 유명한데요 이 곳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꼭 둘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석가모니 진신사리탑인데요 1998년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여기 자장암에 봉인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조금 더 높은곳으로 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원효암입니다 이 암자는 1937년에 소실된 것을 1954년 중건한 것이라는데요 삼성각과 관음전 요사채가 전부인 자그마한 암자이지만 그 매력과 가치는 만만치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암자가 전부 불타버리면서 옛 자취를 살펴볼순 없게되었지만 원효대사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이곳 원효암입니다

신라시대 성인들의 이야기가 생생히 살아있는듯한 천년고찰 오어사 그 역사를 되새기며 자연의 싱그러움이 살아 숨쉬는 길로 걸음을 옮겨봅니다. 오어지 둘레길입니다. 피라미와 자라가 서식하는 투명하고 맑은 일급수 오어지 물길을 따라 7km로 이어지는 길이 오어지 둘레길입니다

일명 출렁다리라 불리는 원효교에서 시작해 걸음걸음마다 감동이 끊이지 않는 오어지 둘레길 그 길에서 가장 먼저 발길을 잡은건 남생이 바위입니다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있는 오어지 둘레길에는 수많은 정성이 깃들어져 있습니다

나무향 가득한 데크로드와 흙길을 따라 펼쳐진 토사 둘레길을 따라 힐링할수 있는길 말 그대로 푸른 생명력이 가득한 오어지 둘레길에는 천여년전 흘러간 옛이야기조차 오늘날의 것처럼 푸르고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더 아름답고 즐거운길 천년의 세월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꼭 들러야할곳이 이곳 아닐까요

신라 천년고찰 오어사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봄여름이 지나고 다시 가을과 겨울이 찾아올 겁니다 오래 세월을 겪고도 변함없는 이곳의 시간들 하지만 어제의 시간과 오늘의 시간은 분명 다르며 그 세월의 덧댄 만큼 오어사의 깊이와 가치도 더해갈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눈여겨 보고 싶은 고찰 산과 물을 품은 아름다운 포항의 12경 오어사에는 그렇게 오늘도 또 한 번의 시간과 또 한 번의 역사가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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